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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6일 서천군 휴먼시아 아파트에 목련꽃이 꽃잎을 내보였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목련은 얼굴이 크다
하얀 목련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우애' '숭고한 정신' '고귀한 은혜'입니다
자목련 꽃말은 '자연애'랍니다
목련꽃 전설이 있는데
하늘나라에 사는 마음씨 곱고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는데 공주가 바다에 사는 바다지기 신을 사모하여 몰래 궁을 빠져나와 , 묻고 물어 바다지기를 찾아왔지만 바다지기는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인 걸 알고 실망한 공주는 바다에 몸을 던졌다네요 마음씨가 바르지 못한 바다지기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공주의 사랑에 감동하여 공주의 시체를 잘 묻어 주었대요
그 후로 마음이 바르지 못한 바다지기는 아내를 점점 귀찮아하더니 아내에게 약을 먹여 죽여 버렸대요
나중에야 딸의 소식을 전해 들은 하늘나라의 왕은 바다지기를 사모하다 죽은 공주와 바다지기 아내를 꽃으로 태어나게 했다는 전설로 바다지기 아내의 넋은 자목련으로 공주의 넋은 백목련으로 꽃이 되었대요
2022년 3월 29일의 목련이다
2022년 3월 29일 막 피어난 목련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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